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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교보생명 본사 사옥 리모델링 공사 준공
날짜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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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공사로 재실 리모델링 시대 열었다
대림산업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 리모델링 공사 준공
대림산업은 2011년 1월 14일(금)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7년부터 약 2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9년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지 2년 만에 건물의 뼈대만 놔두고 모든 것을 다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가 완성된다. 이번 공사는 최대 규모의 오피스 빌딩 리모델링 사업으로 리모델링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최신 공법과 신기술이 적용되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교보생명 빌딩은 1980년 7월 가사용 승인을 받아 사용기간은 올해로 31년째다. 지하 4층~지상 23층 규모로 연면적은 95,244㎡에 달한다. 현재 이 빌딩에는 호주대사관과 네덜란드대사관 등 7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있는 광화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평가 받고 있다.
교보생명 리모델링 공사는 광화문 한 복판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나 심지어 이 빌딩에 입주한 사람들까지 공사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평일엔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주요 공사를 진행하는 올빼미 공사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주업체가 근무하는 가운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재실(在室) 리모델링 공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재실 리모델링 공사도 비워두어야 하는 층이 있어야 공사를 할 수 있다. 대림은 가장 먼저 꼭대기 4개 층 입주업체만 다른 곳으로 이전시켜 비우고, 한 층의 공사가 끝나면 다른 층에 있는 입주업체가 그곳으로 옮기는 순환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였다. 비워진 4개 층 가운데 가장 아래층은 버퍼(Buffer)층으로, 그 밑에 있는 사무실에서 느낄 수 있는 소음, 진동, 분진을 차단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공사만 진행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3개월에 1개 층의 내부공사를 완성하는 사이클로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공사를 수행하였다.
교보생명 빌딩은 2010년 12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리모델링 건물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부여 받으며 친환경 녹색 빌딩으로 탈바꿈 되었다. 건물 옆면의 콘크리트 벽을 유리로 교체하여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하였다. 건물의 전면과 후면에 있는 외부창호는 단층유리에서 복층유리로 바꾸고, 내부 천장과 벽체에도 단열재를 새롭게 설치해 단열성능을 향상시켰다. 각층을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존(Zone) 별 냉난방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청결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층별 급배기 시설을 설치하였다. 또한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전력으로 냉방에 사용되는 물을 얼린 후, 얼음을 냉열원으로 이용해 주간에 냉방을 하는 빙축열 시스템을 설치하여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교보생명 리모델링 현장 소장 윤성도 상무는 “재실 리모델링은 임대비를 받으면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고, 공사 후에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발주처 입장에서 경제적 효과가 큰 공법”이라고 설명하며 “국내 최초의 성공적인 재실 리모델링 사업 수행을 통해서 향후 오피스 빌딩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