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동호회_오늘은 저희가 독거 어르신의 자식, 손주입니다.

2014.05.10

마라톤 동호회_오늘은 저희가 독거 어르신의 자식, 손주입니다. 

독거 어르신의 발을 씻겨 드리려 허리를 굽혔을 때, 부르튼 발을 보며 부모님 생각이 먼저 났습니다.
제 부모님이라는 생각에 거부감보다 먼저 감사한 마음이 들어 정성스레 씻겨 드릴 수 있었습니다.

어버이날이 낀 주말인 5월 10일(토)에 대림산업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서울시 노원구에서 개최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어버이의 날’ 행사를 참여했습니다. 밥상공동체ㆍ연탄은행*이 개최한 이 행사에는 총 250여명의 지역 독거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동호회 회원들은 어버이 은혜 노래를 제창하고 어르신들의 발을 직접 씻겨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삼계탕을 배식하고, 행사가 마무리될 쯤에 동호회에서 직접 준비한 270여개의 케이크와 수건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선물해드렸습니다.

*밥상공동체ㆍ연탄은행: 무료급식소 운영, 달동네 연탄 배달 등 저소득층을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