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동호회 이스크라_쪽방촌 김치 배달을 가다
2014.05.24
농구동호회 이스크라_쪽방촌 김치 배달을 가다
5월 24일(토) 주말을 이용해 대림산업 농구동호회 ‘이스크라’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사람 한 명이 간신히 통과할 정도의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600여세대가 빽빽이 모여 있는 곳으로 기업이나 개인의 후원이 미치지 않는 후미지고 외로운 동네 중 하나입니다.
회원들은 2011년부터 인연을 맺은 후, 해마다 방문해 집수리, 난방 물품 기증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쪽방촌을 방문해 총 640여포기의 김치를 선물했습니다. 무엇보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여세대 한집 한집을 찾아 다니며, 맛있게 드시라는 인사와 함께 김치를 직접 배달했습니다.
이스크라 부회장 유병락 과장의 딸도 참여했는데, 과장은 “아이들은 타인을 위해 시간을 써 본 경험이 거의 없잖아요. 아이에게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또 어려운 생활을 하시면서도 어린아이가 기특하다며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쌈짓돈을 꺼내 주시는 분도 있었어요. 그 마음이 고맙고 뭉클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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